Z세대(1990년 중반~2000년 중반)는 디지털 원주민이다. 일생동안 디지털 문화를 접했고 네트워크 연결에 익숙해 세계 누구와도 연대한다. 포스트 구조주의를 예고한 구조시학 작가 즈베탕 토도로보가 오늘날 Z세대에 관심을 가졌다면 Z세대(행위항,아크탕)의 통사론(統辭論)적 기능을 단순한 동작주(아장) 나 수동자의 역할이야기로 만족했을까.
우리집 반려견 뽀리와 산책후 해질녁. 인문학의 오묘한 향기를 느껴본다. 어린시절 읽은 문학과 과학을 실천한 토도로브의 「시학」을 반추해 본다. 그의 시학에서 이야기의 최소 단위는 통사론적 명제라 할 수 있다. 두가지 구성요소를 함축하고있는 명제는 각각 행위항과 술부(述部)로 나눈다. 이 행위항의 통사론적 기능은 동작주 또는 수동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. 그는 세계 최초로 이야기의 최소 단위를 발견한 프로프등을 프랑스어로 번역 소개하며 늘 문학과 과학을 실천했다.
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