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내 허공에서 들린 허튼 언어들을
겨울 바람에 날려보낸다.
야물딱진 거실 화초에 물을 주며
속깊은 얘기를 나눠본다.
조심하고 삼가라는 입구멍에 커피한잔 부어넣는다.
가슴에 흐르는 고요의 심연이 요동친다.
겨울나비 떼 펄펄 내리는 날
겨울바다에 다녀오련다. 미지의 세계로 가슴을 내밀도록 한 그 곳에.
무엇을 위해 도전하고 무엇위해 달렸을까.
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
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