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6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기 부양책 중 하나인 사내 유보금 과세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.
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“기업사내 유보금과세의 바람직한 방향”토론회에서 “기업들은 돈 벌 데가 없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 커져서 투자를 안 하는 것”이라며 “불안하기 때문에 벌어들이는 이익금을 쌓아 놓는 것인 데 그것을 강제로 ’투자 안하면 과세한다고 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”라고 했다.
김대표는 또 “과세가 아닌 다른방법으로 미래에 대한 확실성을 주고 규제완화․ 철폐로 기업을 도와주는 게 정부가 할 일”이라고 했다.
한편, 최경환 부총리는 7월16일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“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기업들의 과다한 사내 유보금이 시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”며 사내 유보금 과세 방침을 밝힌 바 있다. 손경휘기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