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조선왕조가 요구하는 유교적 여성상에 만족하지 않고 독립된 인간으로서의 생활을 스스로 개척한 여성, 신사임당. 사임당은 통찰력과 판단력이 뛰어나고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예술가이다. 그녀의 그림 글씨,시는 매우 섬세하고 아름답다.

어숙권(명종 ~)은 "패권잡기"에서 '사임당의 포도와 산수는 절묘하여 평하는 이들이 '안견의 다음에 간다'라며 어찌 부녀자의 그림이라 하여 경솔히 여길 것이며, 또 어찌 부녀자에게 합다안 일이 아니라고 나무랄 수있을 것이랴" 라고 격찬하였다.


강릉 오죽헌의 신사임당 동상은 조선 전기의 모습으로 조선전기에는 저고리가 길고 가체가 얹어져 있다.

'선현 표준영정'에 실려있는 신사임당 영정은 조선중기 임진왜란 후 불타 없어진 신사임당 초상화를 '이당 김은호'화백이 그린 것이다. 조선 중기 임진왜란이후에는 쪽머리와 본머리만을 이용해 얹은머리를 대체했다.
장 혜 린 기자 hljang@sisabarotimes.com